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루세이더 킹즈 3 (문단 편집) ==== 봉건 계약 ==== 주군은 봉신 각각과 봉건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봉건 계약은 봉신의 평생에 한 번 수정 가능하다. 봉건 계약을 봉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수정하는 것은 그냥 가능하지만, 주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수정할 경우 폭군 패널티가 생긴다. 봉신에게 유리한 변경과 주군에게 유리한 변경의 갯수가 같다면 폭군 패널티가 없다. 한 번의 수정에 최대 세 가지의 변경사항을 넣을 수 있다. 보통은 봉신에게 유리한 것 하나, 주군에게 유리한 것 하나를 변경하게 될 것이다. 주군이 봉신에 대해 구실(hook)를 사용한다면 봉신에게 유리한 변경 하나를 덜 실행할 수 있다. 즉, 구실이 있다면 구실 사용+주군에게 유리한 변화 하나 또는 구실 사용+주군에게 유리한 변화 둘, 봉신에게 유리한 변화 하나 식으로 봉건 계약 변경 기능을 알차게 사용 가능하다. 모든 봉신은 세금과 징집병을 제공할 의무에 관련된 계약을 주군과 맺는다. 일반적으로 의무 계약은 높이는 것이 주군에게 유리, 낮추는 것이 봉신에게 유리한 취급을 받는다. 의무 계약은 다음과 같다. * 세금(tax): 감면(exempt)-낮음(low)-보통(normal)-많음(high)-과도(extortionate) 순으로 올라가며, 본인의 수입 중 주군에게 상납하는 세금의 비율을 결정한다. * 징집병(levy): 없음(none)-낮음(low)-보통(normal)-높음(high)-매우 높음(massive) 순으로 올라가며, 본인의 징집병 중 주군에게 제공하는 징집병의 비율을 결정한다. 무장병과 기사는 제공하지 않는다. (단, 봉신 자신의 기량이 높다면 봉신 자신이 주군의 기사로 임명될 수는 있다. 하지만 봉신 자신 휘하의 기사를 주군에게 제공하지는 않는다.) * 특수 계약이란, 그 지위가 일반적인 봉신과는 다른 특수한 봉신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제일 와닿는 건 [[변경백]] 계약이 있을 것이다. 특수 계약은 시스템상 봉신에게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은 계약 취급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바꿀 수 있지만 내용은 하나같이 봉신이 좀 더 유리한 계약이다. 따라서 자금이 심각하게 부족하거나/알아서 땅을 넓히게 하려는 목적이거나/플레이어 후계자의 위신을 미리미리 높여 놓을 목적이 아니라면 손댈 필요가 없다. * 특수 계약 없음(none): 일반적인 봉신이다. * 병역 대납 계약(scutage): 이 계약을 맺을 경우 세금을 더 내고 징집병을 덜 내게 된다. * 변경 제후 계약(march): [[변경백]] 제도에 해당하며, 징집병과 방어 능력에 보너스를 받고 세금을 덜 내게 된다. * 궁정 제후 계약(palatinate): [[궁정백]] 제도에 해당하며, 주군은 명성에 보너스를 받고 봉신은 징집병과 세금 둘 다 덜 내게 된다. * 특권 계약이란, 봉신에게 특별한 권한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특권 계약은 '강제 분할'을 제외하고 모두 봉신에게 유리한 계약 취급을 받으며, 강제 분할은 주군에게 유리한 계약이다. 특권 계약은 다음과 같다. * 작위 박탈 보호(protected title revocation): 주군은 해당 봉신의 작위를 박탈할 수 없다. 봉신이 범죄자거나 반역자여도 마찬가지다. * 자문회 특권 보장(guaranteed council right): 해당 봉신은 언제든지 주군에게 '자문회 직위 요구' 상호작용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상호작용을 통해 강제로 원하는 분야의 자문회 위원이 될 수 있다. 또한, 이 특권이 있다면 한 번 자문회 위원이 되면 본인이 사임하거나 반역을 일으키거나 수감되거나, 수행 불능이 되기 전까지는 종신직이 된다. * 주화권(coinage granted): [[화폐]]주조권이다. 주군의 개발도 향상이 늦어지고 봉신의 개발도 향상이 증가한다. * 전쟁 선포 특권(sanctioned war declaration): 주군의 왕권법이 높음(3단계) 이상일 시 같은 왕국의 다른 봉신 대상으로 하는 선전포고가, 절대 왕권(4단계)일 경우 모든 종류의 선전포고가 막히는데(두 경우 모두 주군에 대한 구실이 있어야 선전포고 가능), 이 특권이 있다면 주군에 대한 구실 없이도 선전 포고가 가능해진다. * 교권 보호(protected religious rights): 해당 특권을 가진 봉신 상대로 주군이 개종 요구 상호작용을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해당 봉신은 자신이 원하는 종교를 믿을 수 있다. * 요새권 부여(granted fortification rights): 해당 특권은 주군의 지원을 받아 요새를 건립할 권리가 생긴다. 중세 봉건제의 유명한 권리인데, 이는 봉신이 맘대로 자기 근거지를 요새화 할 경우 반란을 일으켰을 때 진압이 힘들기 때문에 보통 봉건 계약 상에서 봉신의 요새화의 정도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게임 상에서는 봉신의 성의 요새화도가 증가하고 주군에게 내는 세금이 감소하며, 해당 봉신은 성의 요새화 등급을 올리는 가격이 할인된다. * 강제 분할(forced partition): 분할제 상속법이 강제된다. 봉신은 연방 분할, 분할, 고급 분할 상속제 이렇게 셋 중에서만 상속법을 고를 수 있다. 유일하게 봉신에게 불리하고 주군에게 유리한 특권 계약이다. 강제 분할 계약이 매우 쏠쏠한데, 특히 봉신들은 가만 냅두면 자기들끼리 결혼을 하면서 작위를 마구 합치기 때문이다. 후반이 되어서 장자상속제가 가능해진 이후에 이것은 매우 문제가 되는데, 가만히 놔두면 봉신들이 공작령 서너개를 먹으면서 스스로 왕 작위 만들고 칭왕하는 꼴을 볼 수 있다. 전작에서는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투옥+작위 박탈을 플레이어가 주기적으로 계속 해주어야 했어서 피로도가 심했는데[* 사실, 전작에서도 후기봉건제도 법률 통과 이후 봉신에게 분할상속을 강제시키는 상호작용이 있었다. 3에서는 이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킨 것.], 이제는 모든 봉신에게 분할 강제 계약을 맺어 놓기만 하면 작위가 합쳐져도 후대로 가면 언젠가는 다시 분할되어서 관리가 편하다. 다만 디폴트 기준 제국급의 봉신 한계는 '60'으로 한 봉신에게 왕국 두세개씩 먹여도 빡빡하기 때문에 귀찮을 경우 그대로 놔두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사실 강제 분할 조건을 가장 잘 써먹는 건 다름이 아니라 867 스타트의 봉신 시작 플레이어다. 어차피 연합분할에서 벗어나려면 한 세월이 걸리기 때문에 강제 분할을 스스로 조건을 걸고 자문 특권 - 집사장 요구를 걸고 초반 내실을 다지는 식. 장자 상속제가 열리기 전까지는 그냥 위신을 더 쓰면 되기에 생각보다 여유롭다. 본격적으로 거슬리기 시작하면 이미 왕위를 찬탈하고도 남을 것이다. 찬탈 없이 충신 플레이를 한다고 해도 중간에 구실을 얻어서 풀면 그만이다.] 한편 봉신들을 작정하고 견제하고자 한다면 번왕 휘하의 공작들에게는 좋은 특수 계약 좌르륵 먹여주고 번왕에게 떠넘기는 것으로 견제할 수 있다. 작위 박탈 금지, 자문회 특권, 주화권, 요새권 다 먹인 다음 번왕에게 떠넘기자. 번왕들이 특권을 잔뜩 가진 봉신들을 거느리느라 골골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직속 봉신을 지나치게 약화시키는 것도 좋지 않은데 만약 내가 황제인 상태에서, 휘하 봉신 왕의 작위를 주장자 파벌등을 통해 다른 백작, 공작이 찬탈하는 경우 '''그동안 자신이 들고 있었던 특권 계약을 그대로 들이민다.'''[* 일반적으로 봉건 계약은 작위에 태그처럼 붙어 있는 개념인데 왜 이렇게 되는지 의문. ]반대로 명분 구매나 왕국 단위 캐삭빵을 통해 갑자기 봉신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경우 이전 주군이 막 달아놓은 봉건 계약, 특히 자문회 특권에 골치가 딱딱 아플텐데 이것도 급하게 상위 작위를 만들고 얼굴 들이민 녀석을 봉신 수여로 억지로 떠넘기는 방법도 있다. 이러한 봉신 특권의 수여 기능으로 봉건제에 대한 고증이 더욱 치밀해졌다. [[신성로마제국]]의 [[금인칙서]]를 게임에서 거의 그대로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선제후들에게 주화 발행권, 교권 보호권을 수여하고 강제분할을 시키지 않고, 보헤미아와 작센은 일반 봉신, 브란덴부르크는 변경백, 동프랑크(라인팔츠) 공작에는 궁정백 직위를 주면 거의 정확한 고증이 가능하다. 인게임상에서도 1066 시나리오는 '''모든 봉신의 계약이 낮음/낮음에서 시작하며 선거제의 특성상 주장자 파벌(= 호의 = 계약 특권)이 생기기 매우 쉬워 툭하면 개판이 난다.''' 덕분에 조별 과제 조장이라느니 하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편. 유저가 봉신으로 컨셉플레이 할때나 생기는 "매우 낮음/매우 낮음, 주화권, 요새권, 작위 박탈 보호, 자문회 특권" 계약을 AI가 앞장서 지니고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볼테르|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며, 제국은 더더욱 아닌 국가]]-- 대신 867 스타트로 직접 신롬을 만든 경우에는 저런 게 없기에 무척 무난한 편. 유저가 선거제를 관리하기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설령 빼앗겨도 협력을 받지 않고 바로 주장자 파벌로 전쟁을 일으켜 찬탈하면 그만이다.[* 덕분에 일단 신성로마를 만들었다면 그닥 장자상속제에 연연할 이유가 없다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의무 강도를 높일수록 고정 우호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구실 등으로 의무 강도를 높일 기회가 있다해도 무턱대고 의무를 높이는 건 좋지 않다. 신롬처럼 의무 강도가 전부 약한 경우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밸런스를 맞춰줘야 한다. 일반 봉신은 세금에 비해서 군사 의무의 변동치가 크기 때문에 병역 의무를 높게 잡고 세금은 낮게 잡는게 더 효율적이다. 반면 병역 대납 계약을 잡으면 세금의 변동치가 커지고 군사의 변동치는 줄어서 세금을 높이고 군사를 줄이는게 효율적이다. 봉신들의 병역 의무를 높게 잡으면 주군의 군사력 수치가 뻥튀기 되어서 파벌을 억누르는데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후반이 되면 무장병 수가 늘어나 무장병 위주로 싸우게 되므로, 무장병을 부양하고 직할령을 개발할 돈이 더 중요해져서 병역 대납 계약을 먹이고 병역은 낮추고 세금을 높이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 아니면 군사적 기여도가 낮은 소봉신에겐 병역대납을, 군사력이 큰 대봉신은 군사계약을 하는 것도 방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